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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폰카밖에 없어서 이거밖에 안됨


추석입니다. 모두들 추석 연휴 행복하게 보내고 연휴가 끝나고도 하시는 일 잘되기를 기원합니다.

덧. 보시다시피 난 추석이라고 추석 포스트 올리는 진부한 인간임(...)


현재 바탕화면

잡동사니 2008. 9. 8. 22:28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트북 바탕화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LCD 바탕화면

보통은 바탕화면은 직접 손을 댄 녀석을 쓰는 주의 입니다만... 소닉 언러쉬드의 월페이퍼가 너무 이쁘게 나왔길래 셋팅해 버렸습니다. 최대 해상도로 두 LCD를 다 돌렸을 시에 저런 모양이 됩니다.

...한쪽에서 웹서핑 하면서 한쪽에선 다른 창 띄워놓고 하는게 너무 편하네요. 진작에 듀얼모니터를 구성했어야 했음 ㅠㅠ(...)

월페이퍼는 campsonic에서 받아왔습니다. 올 연말은 이녀석만 바라보고 살아야겠네요.
뭐, 제가 소닉으로 우왕ㅋ굳ㅋ 한건 하루이틀이 아니지만 이번엔 정말 뭐 하나 나올때 마다 야 이거 물건이다 싶은 영상만 보여서 참 맘에 드네요.

아무튼, 이제 자주 쓰는 프로그램은 대충 설치된거 같네요. 근데 아직까지 뭔가 창작의욕은 안생겨서 뭔가 작정하고 하기는 힘들거 같기도하고... =_=



집에 있는 컴퓨터도 낡아서 갈아치워야 하지만, 학교를 왕복하면서 쓸 컴퓨터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노트북을 지르게 되었습니다.

...뭐, 내돈으로 지른건 아니지만서도...

쓰기좋은 소형도 데스크톱을 대신하는 초대형도 아닌 어정쩡한 14.1"

아마도 이모델?
http://www.icon.co.kr/item/item_view_detail.php?item_num=313

아무튼 이녀석이 가담하게 됨으로 아이러니 하게도 노트북이 집에서 가장 사양높은 컴퓨터가 되버렸습니다.

...지금도 노트북으로 포스팅하는 중임.

막 램 256M로 뻘뻘대다가 2G짜리 램을 쓰니까 막 날아다니는거 같음. 넘좋아 짱짱 ㅠㅠ
일단 현재 프로그래밍 위주로 공부를 하고 있는 관계로 VC++ 2005 Expreess Edition을 설치해둔 상황입니다. 생각같으면 포토샵이랑  3DMAX랑도 깔고 싶은데 지금 무지 졸린데다가 내일도 10시에 나가봐야 하는데 라는 것도 있고 해서 다음기회로 미루렵니다.

원체 내가 하는건 숨기는 스타일이 아닌데 이번엔 나혼자 띵까띵까 하면서 작업하는게 아니라서 대놓고 포스팅하기 곤란할거 같네요.


아 힘들어. 후기 그딴거 없음.(야!)

...아니 진짜로 후기 같은거 없습니다. 뭔가 올해는 좀 꼬여서 아버지와 둘이서만 가서 오질나게 힘들었다는거랑 돌아올때 쓸데없이 차가 막혀서 오래걸려서 짜증났다는 정도밖에 남은게 없어서요.

그래도 이대로 글을 종결시키긴 아쉬우니까 주제에 핸드폰카메라 가지고 찍어댄 사진이나 올리고 끝낼렵니다.

묘지의 나무라고 해도 비장감같은건 없다.

적군 접사

적 동맹군(...?)

적군의 사체(...)

 

이름 모를 꽃

이상 묘지에서 사진 끝.
아래는 할머니댁 근처 풍경입니다.

충남 보령시 어딘가의 풍경


해가 슬슬 지고 있는 시각

하늘의 구름

구름 2

 

돌아오는 차안에서 찍은 구름

 
월요일부턴 뭔가 바빠질거 같네요.
...어차피 나태해서 글도 안쓴주제에 말이 많다. 라고 말한다면야 할말은 없습니다만...
뭐, 나태해서 안쓰는거 보단 바빠서 못쓰는게 더 낫겠죠. 암요.
(오히려 일이 생기면 이야기거리가 늘어서 글이 많아지려나?;)


올해는 제대로 한방먹인듯(...)

8월25일은 모군의 영혼의 형님 세루룽의 생일입니다.
늦기전에 찾아가서 츤츤해줍시당(...야)


본의 아니게 열폭으로 포스팅을 하게 되었는데...
이번 글은 헛소리니까 헛소리는 듣고 싶지 않아 라는 사람은 그냥 패스하셈(...)

손가락이 5개인 이유.. 그리고 5개로 자라나는 원리
망막의 신경을 만들어내는 물질
일단 요 두개의 글을 전제로 합니다만 중요 내용은 본문에 요약하니 반드시 읽을 필요는 없음. 관심이 있는 사람만 열람하세요.
소닉 헤지혹 : 뇌, 중추신경, 손발가락을 만드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단백질.
피카츄린 : 빛을 전기신호로 변환하여 뇌에 전달하는데 중추적인 단백질
...난 정상이었어.

우리 인간의 몸에는 소닉이 살고 있고, 피카츄가 살고 있는 것이었음. ㅠㅠ
내가 소닉빠에 포켓몬빠가 된건 다 이유가 있었어.
...넵 헛소립니다.

그나저나 생물학 관련 인물중에도 게임 폐인은 있나 보네요.
소닉 헤지혹은 단백질 형태가 소닉처럼 생겼다고(...하는데 실제로 못봤으니 난 모르겠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피카츄린은 정확한 이유는 없는데 추정이유는 재빠른 움직임이 특징인 피카츄를 비유해서라던지, 빛의 자극을 시세포에 전기 신호로 전달한다는 점과 피카츄가 빛을 내면서 전기공격을 하는점을 비유해서라던지의 이유가 보이는데 가장 납득이 가는 이유는 11년전의 대사건 '포켓몬쇼크(피카츄의 전기공격에 빛의 자극으로 애 여럿 발작시킨 그 전설의 사건)'을 비유해서 라는 이유.

위 두건 이외에도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에 대해서 'POKEMON'이라는 명명을 했다가 퇴짜맞아서 이름을 변경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이쪽 계통에 확실히 그런 쪽으로 끼있는 사람이 많은듯...?


FTTH 들어오다.

잡동사니 2008. 5. 25. 17:31
...

아무 의미 없는 그림 한장

 메가패스 라이트를 벌써 7년짼가 8년짼가 사용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뭐, 자체적으로 속도가 무지 빠른 라인에 목숨거는 스타일도 아니고, 어느쪽이냐고 하면 느리더라도 24시간 연결되는 회선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뭐, 요새 24시간 연결안되는 라인이 어딨냐고 하면 할말없지만요) 아무 불편없이 써왔는데...
 이게 한 2주일 전부턴가 하루에 막 6시간씩 접속이 안되는 일이 생기더라구요. 그것도 막 낮에 서비스센터에 상담원 있을 시간엔 잘 되다가 퇴근시간에 맞추듯이 한 9시만 넘으면 안되고 막 새벽3시엔 되다가 또 4시엔 안되고(...) 거기다 패턴이 일정한 것도 아니고...

 아무튼, 인내의 극에 다라가는 지점에서 요전 금요일에 저녁때쯤 라인이 딱 끊어진겁니다. 그래서 바로 고장신고를 신청했죠. 뭐, 토요일에 바로 서비스 직원분이 오셨습니다. 뭐, 애초에 모뎀 이상도 아니고, 선 문제도 아니었던데다가 PC문제도 아니었던고로 사실 서비스 직원이 찾아와도 해줄 수 있는 일은 없었던 상황인데요. 오셔서 전화선을 갈아주시더군요. 그러면서 이곳도 FTTH 구간이라서 회선 교체가 가능할거라고 그런 공지 못받았냐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후에 또 끊김 현상이 생기면 회선을 교체해 줄테니 연락달라고 하기에 그러려니 하는걸로 상황이 종료... 된 줄 알았습니다.

 한 30분인가 1시간쯤 뒤에 다른 기사분이 찾아오셔서 FTTH회선으로 교체작업을 해주시더군요(...) ADSL을 쭈욱 써오다가 작년인가 재작년인가에 VDSL로 갑작스레 회선 교체를 하더니 이번엔 FTTH라... 뭐, 사실 라이트 서비스 사용중이고 회선이 바뀐다고 추가금을 내는 일도 없으니 속도면에서 기대도 안한게 사실인데 회선 속도를 체크해 보니까 다운로드 속도는 거의 변화가 없는데 업로드 속도가 급 상승했네요. 이제 컴퓨터만 갈아치면 쓸만한 환경이 구축될거 같습니다.(뭔가 핵심부가 부족하잖아 orz)

회선

광회선이 창문틀을 뚫고 나와있다

 라인이 xDSL이 아니다보니까 전화선을 바로 쓸 일이 없어져서 바로 그 전에 오신 기사분의 수고가 헛수고가 되어버린 동시에 창밖으로 회선이 들어오다 보니 미관상 좀 애매한 감이 있네요.
책상위

너저분 너저분

 하긴 책상위가 이런데 그 위에 선하나 더 생겼다고 달라질건 없겠죠(...)
 덧붙이자면 이 사진찍힌 부분은 그나마 나은편이고 왼쪽으로 Wii와 NDS가 널려있고 오른쪽으론 XBOX360과 DC가 있으며 하단부의 배선부는 그야말로 카오스.

모뎀

FTTH-P1

 반면 모뎀은 시대에 맞게 디자인이 일신된 느낌입니다. 이정도 디자인이면 책상위에 올려놓아도 게임기 틈에서 꿀리지 않을지도 모를거 같은 기분이 들지 않을거 같지도 않습니다.(...어?)

 아무튼 교체후 24시간이 조금 지난 지금으로선 이주일 동안 속썩이던 현상 사라져서 만족(...)


Nightwatch - 꿀뷰를 삭제 해 버렸습니다.

이번 글은 위 글을 읽고 나서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적어 본 글입니다.
한달전에 이미 적당히 정리가 끝난 글을 이제와서 다시 물고 늘어지는건 무슨 바보같은 짓이냐 같은 생각이 들어서 관둘까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내가 저 글을 본게 어제(5/14)인지라 뭐 내가 본 시점에 쓰는 거니까 상관없겠지. 라고 생각해서 적고 봅니다.

1. 개발자도 밥을 먹어야 삽니다.
2. 외국의 프리웨어 만드는 놈들이 이상한 놈들입니다. 그놈들은 밥도안먹고 사는지 돈도안되는걸 하루에 8시간 이상씩 몇년째 코딩하는데 그게 이상한 겁니다. 자꾸 외국애들이랑 비교하지 마세요.
3. 돈받고 소프트웨어 팔면 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사람들은 자원봉사같은거 많이 하나 모르겠습니다. KMP 만드는데 투자한 시간이 아마도 년간 최소 1000시간 이상 이었을 껍니다.  (그걸 몇년동안..)
4. 처음에는 재미로 했기 때문에 돈이 안되어도 상관 없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이도 먹으면서 돈안되는 일에 시간을 계속 투자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5. 결혼도 해야되고 집도 사야되고 애도 키워야 되고...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현실속의 개발자는 돈을 필요로 합니다.
6. 만일 kmp에서 고정적이고 안정적인 수입이 발생을 하였다면 굳이 돈받고 팔 필요가 없었겠죠.
7. WINRAR 같은 경우도 개발자가 지속적인 수입이 생겼기 때문에 10년 넘게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하는거겠죠.
8. WINM 은 불법 복제로 인한 상용화 실패. SASAMI 는 개발자의 병특입대로 개발 중지. 기타 수 많은 프리웨어가 개발자 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지 못해서 사라져 갔습니다.
9. 최근에 당근 에디터를 보다가 제 생각과 비슷한 내용의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사이트는 http://www.winapi.co.kr/ 이고 해당 글이 있는 링크는 http://www.winapi.co.kr/project/dangeun/dg2/34-1.htm 입니다.

소프트웨어는 판매 가능한 상품이다. 제작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들어 갔으므로 개발비를 회수해야 하고 또 미래의 추가 개발 및 유지 보수를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수혜자 부담의 원칙에 의거 이 비용은 소프트웨어 사용자에게 받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개발자는 반드시 판매만을 목적으로 소프트웨어를 만들지 않는다. 자신이 애써 만든 소프트웨어를 다른 사람들이 많이 써주고 유용하게 활용한다면 그것으로 만족하는 개발자도 많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개발자 자신의 생활이 어려워지고 추가 개발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으며 장기적으로는 소프트웨어의 개발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아무리 의도가 좋고 순수한 열정이 있다 하더라도 이슬만 먹고는 살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상품과 프리웨어의 중간 형태로 개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소프트웨어를 셰어웨어라고 한다. 그냥 쓸 사람은 공짜로 쓰되 업무에 요긴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 사용의 댓가로 얼마간의 비용을 치르는 형태이다.

10. 하지만 쉐어웨어를 만들면 심심한 놈들이 달려들어서 크랙을 합니다. 누가 자신의 밥통을 깨면 좋아하는 사람 있습니까. 슈퍼마켓에서 천원짜리 껌한통을 훔치다 걸려도 경찰서에 잡혀갑니다. 크랙이란 이거랑 똑같은 행동입니다. 자기가 나중에 개발자가 되면 누가 달려들어서 또 똑같이 밥통을 깰텐데 그걸 모르고 자기 블로그에 락을 깼다고 자랑스럽게 올립니다. 크랙당하는 입장의 느낌이 어떤건지 궁금하십니까? 자기 부모님 슈퍼에 초딩이 떼로 들어와서 훔쳐가는걸 보고도 막지 못하는 느낌이라고 생각하세요.

11. 결론은 돈이 킹왕짱이다... 입니다. 소프트웨어 만든 사람 홈페이지에 아무리 "감사합니다" 라고 글써도 돈한푼 안됩니다. 정말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감사해 한다면 "돈"을 쓰세요.

상기 글에서 일부 인용된 키플러님의 글의 전문입니다. 통칭 'KMPlayer사건'에 대한 키플러님의 개발자로서 입장을 대답해 달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여기서 양방이 문제로 삼고 있는 문장은 2번 문장인데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외국의 프리웨어 제작자를 '이상한 놈들'이라고 표현한게 거슬렸다 이거겠죠.

 제 생각에는 분명히 한국의 개발환경에서 비추어 외국의 프리웨어 개발자를 보면 '이상한 놈들'이 맞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개발환경과 외국의 개발환경 사이에 어떠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 '이상한' 행동이 그 환경에선 이상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 '차이'가 있으니, '외국애들과 비교하지 말라'라고 이해하면 저 문장을 문제삼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이 제 생각입니다.

Nightwatch님의 글에는 해석면에서 오류가 있습니다. 키플러님의 글은 '개발자로서' 라는 입장에 전제하여 적힌 글인데 그걸 '유저 입장'에서 해석했다는 점입니다. 내가 쓸 프리웨어를 제작해주는 '고마운 분들'이라는 소리 자체가 유저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고서는 나오지 않는 결론입니다. 개발자 입장에서 생각하면 '내가 판매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소프트를 무료로 배포하는 곤란한 사람'일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원래 모든 일은 입장이 다르면 해석이 달라질 수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유저 입장을 배제하고 개발자 입장에서 작성된 글을 유저 입장에서 해석하고 들어가 논쟁을 일으키는건 큰 문제가 있죠. (물론 유저 입장에서 해석했을 경우엔 Nightwatch님의 이야기가 맞는이야기 맞습니다만; 개발자 입장에서 이해한다고 하면서 유저 입장에서 재해석해서 공격한건 조금 아니지않나 싶습니다.)

또, 키플러님의 11번 글은 뭐랄까 해석하기 나름이겠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자 홈페이지에 "감사합니다."라는 글이 나온다는건 그 소프트웨어가 '프리웨어'라는 전제인거 같은데 정말 고마우면 돈을 쓰라는 점에 작은 오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유저가 제작자에게 감사하게 되는 이유는 '돈을 쓰지 않고' 그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사용함으로 생겨나는 건데 거기에서 돈을 쓰게 되면 그건 소프트웨어에 라이센스를 지불하는것이 되는것이고 그건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감사할 이유가 사라져버리는게 아닌가 싶네요.

뭐, 잡소리는 이쯤하고 이 다음이 이 글을 쓰게된 진짜 이유입니다.

Nightwatch님 글에서 HV3 포맷에 대한 이야기는 분명 맞는 이야기입니다.
꿀뷰가 불법스캔만화 보기에 최적화된 뷰어 임에도 쉐어웨어에 대한 크랙등을 성토하는등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는등의 말을 해봐야 ‘꿀뷰로 불법만화를 보라고 한적 없다. 꿀뷰는 이미지 뷰어일 뿐이다.’ 라고 말하면 그만이니 말할 필요도 없겠죠.
라고 언급하시긴 했지만, Kipple::HV3 에서 HV3포맷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면
2페이지로 이루어진 만화책을 묶음으로 만들때 좌철 방식인지 우철 방식인지를 지정하는것이 가능하다. 이를 지정하면 꿀뷰에서 이 정보를 가지고 좌/우 보기를 자동으로 바꿔주므로 매우 편리합니다.
라는 구문이 있습니다. 이건 확실히 만화책을 위한 포맷이 아니면 존재할 이유가 없는 옵션이죠.
HV3 포맷은 ZIP 파일등과 달리 파일의 인덱스가 앞부분에 존재한다. 따라서, http와 같은 프로토콜을 이용해서 네트웍을 통해 손쉽게 스트리밍 형태로 파일을 여는것이 가능하다.
라는 문장까지 합쳐서 계산하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만화책 공유를 가능케 하는 포맷이라는 결론도 유추가능하죠.

뭐, '누가 이걸로 불법스캔 만화책 공유하래?'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총 만들어 놓고 '누가 이걸로 사람 쏘래?'라는거랑 똑같은 거니까 제껴두자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도 하얗지 않으니까 남한테 잘못하는 걸 지적하지 마라 라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의 논쟁의 오리지널은 성경에서 나오는 "너희가 아무 잘못이 없다면 돌을 던져도 좋다"라는 예수님의 이야기가 원조가 아닌가 싶은데요.
 너희도 깨끗하지 않으면 더러운 사람 욕할거 없다. 너희들도 다 똑같은 놈이다. 라는 식으로 매도하는건 문제가 있지요.
 조금 이야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A씨는 이전에 교통사고를 내고 뺑소니를 친적이 있습니다.
그런 A씨가 우연히 길을 가다가 어떤 차가 뺑소니를 치고 도망가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A씨는 그 뺑소니 차량을 신고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주변의 모두들은 '너도 뺑소니를 친적이 있잖아? 그러니까 니가 뺑소니 차량을 신고할 자격이 없어.' 라고 합니다.
 ...말이 된다고 생각됩니까?
 이거랑 똑같은 건데도 다들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합니다. '그러는 너는 불법복제 한번도 안해봤냐?'라고 말이죠. 너도 잘못해으니 욕할 자격이 없다고 말이죠.
 무엇보다 성경에서의 이야기는 죄인을 용서하라는 이야기지 다 죄인이니까 닥버하라는 이야기는 아니지 아니잖습니까?

덧. 난 여전히 이야기를 펼쳐놓으면 마무리가 안된단 말야... orz


※ 들어가기에 앞서 바로 이전 포스팅이 제목 때문에 본의 아니게 낚시글이 되버린 걸 이자리를 빌어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

오늘은 모군과는 별로 안어울리는 이야기를 해볼란다.
애들 보라고 쓰는 글은 아니고 갓 성인된 20대들(나도 거기 속한다만..;)이 봤으면 하는 글이지만 가독성을 좋게 하기 위해서 글씨좀 크게 쓸란다.

!

파닥파닥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19금' '18금' 같은 키워드로 들어온 사람은 '아, 낚였구나!!'하고 탄식을 해도 좋다. 하지만, 이 글은 키워드로 낚시질을 해서 방문객을 늘려보자는 허튼 수작은 아니다. 개인적으론 내가 뻘 글 쓰는걸 쌩판 모르는 타인에게 보이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이건 좀 인터넷을 쓰는 성인이 성인향 컨텐츠에 대한 포스팅을 할때 생각해 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어서 다소의 낚시성이 있는 키워드를 태그에 넣게 되었음을 먼저 양해를 구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고자 한다.

 예전이라고 안그랬느냐고 물으면 웃을 수 밖에 없지만, 요새 참 연불자료 쉽게 들어온다. 어느정도의 제한은 있다고 하지만 우회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고, 미성년자라고 해도 손쉽게 에로게(エロゲー :: '에로 + 게임'의 일본식 준말. 쉽게 말해 야겜)나 야동 한두개 정도 금새 구할 수 있는게 현실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성인의 입장에서 '미성년자가 못보도록 감시하고 막는다'라는건 사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고, 무엇보다 아무리 미성년자라고 하더라도 자기가 관심을 가지고 그런걸 찾아보려고 부실하나마 막혀있는 검색수단을 우회해서 손에 넣을 정도로 노력했을 정도라면 자기 행동엔 자기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다.
 아무리 미성년자라고 한들 죄의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롭다고 할 수 없는거고, 보안이라는 것도 '완벽'이란건 불가능 한데다가, 아무리 부실하다고 해도 '보안'을 뚫었다는건 '범죄'와 매한가지니까... (비교하기엔 차이가 있지만 아무리 어린애라도 해도 도둑질을 하는 어린아이를 어린아이니까 그럴 수 있어. 라고 이해하고 훈계도 안하는 사람이 있겠냐는 거다. 어린아이니까 절도죄까지 적용해서 처벌하지까진 않는다고 해도 어느정도의 처벌은 하는것과 마찬가지로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스스로의 잘못은 스스로 져야 하는건 미성년자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인이 '아이들도 볼 수 있는 공간'에다가 19금 자료에 해당하는 것을 포스팅하는건 문제가 있다.
물론, 개념없이 대놓고 적나라한 자료를 올려놓는 사람이라면 정신상태와 인간성을 의심해 봐야하는 상태라고 생각하고, 내가 여기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건 '19금 컨텐츠'에 대한 리뷰나 프리뷰 같은 포스팅을 이야기 하고 싶은거다.

 뭐, 가볍게 생각해서 선정적이나 폭력적인 장면으로 인해 나이제한이 걸린 컨텐츠에서 그런 장면은 걸러낸 채로 문제 없는 이미지를 뽑아서 자기가 쓰고 싶은 글을 쓰고 있는 경우가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실제로도 '모 게임 커뮤니티'에선 글에 19금 체크라는 기능이 있음에도 '19금 게임이라도 19금에 해당하는 이미지가 없으면 체크는 필요없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 인듯 하고, 일본 19금 게임 타이틀 하나를 골라 검색만 해보더라도 프리뷰/리뷰에 해당하는 국내 글을 상당수 볼 수 있다.

 이런글을 미성년자가 봐도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이미지는 없으니까 괜찮을거야라고 생각하는건 조금 아니지 않나 싶다. 그런 포스팅은 '정보의 제공' 이라는 입장에선 미성년자에게 하나의 '보안'을 우회할 '키워드'를 제공하는 셈이 된다고는 생각되지 않는가?

 그런 '키워드'가 존재 함으로 인해 미성년자가 '19금 컨텐츠'에 접근할 길을 만들어 준다는건 대놓고 선정적이나 폭력적인 장면을 보여주는 것과 50보 100보 아닐까하는 생각이든다.

 상자안에 아무리 꼭꼭 숨겨 놓는다고 해도 열쇠를 바로 옆에 놔두면 누구라도 꺼내 볼 수 있는법. 보여주면 안되기에 상자속에 넣고 잠갔다면 열쇠도 주지 말아야 하지 않겠는가?

 근데 어째 쓰고 보니까 잡설이 더 길어... orz



아무 의미 없는 그림

MSN 공개사진 사이즈로 줄여놓으면 그래도 봐줄만함

지금 이 스킨이 딱히 맘에들게 되었다 라는건 결코 아니지만 언제나처럼 대강 대강 쓰다가 수정하던지 아니면 팍 갈아엎던지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시작하렵니다.

평소처럼 무념무상하게 아무 의미 없이 시작하는 그런게 나 다운거 아닌가 싶달까...
그래서 일단 시작하고 보렵니다.

덧. Tistory 초대해 준 세르형에게 이자리 빌어서 늦게나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당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