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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에 해당되는 글 40건

  1. 2019.04.12 Windows 10 Vt-x 활성화 문제. 1
  2. 2018.10.09 윈도우 10 카메라 파일 저장 문제.
  3. 2018.09.14 서피스 구매.
  4. 2012.02.26 어른의 과학 - 프리미엄 축음기 1
  5. 2011.05.31 DesktopAnimator 0.9 -> 0.9.1 6
  6. 2011.01.17 별자리와 황도 14
  7. 2010.08.08 가라야카 구매
  8. 2010.06.18 프라프라프라라
  9. 2010.06.05 무제 1
  10. 2010.05.29 오늘


Windows 10 을 사용함에 있어서 Intel Vt-x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물론 Windows에서 제공하는 Hyper-V를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Home버전에서는 동작 안하는 물건이기도 하고 안드로이드 에뮬레이션에서는 이용이 안되는 경우도 많고 해서 대부분의 경우 Vt-x를 상요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물론 AMD CPU면 AMD-V를 쓸테지만 그건 중요한게 아니니까 일단 넘겨두고...)

 

그런데 이 가상화 시스템이라는게 한 CPU에서 하나의 관리자만을 허용한다고 한다. 인텔에서 Vt-x를 지원하는 CPU라고 하더라도 Hyper-V 하이퍼바이저를 올리면 Vt-x는 동작을 안한다. 

Vt-x를 쓰고 싶으면 Hyper-V를 지워야 한다고 한다.

 

뭐 그건 좋다 이거야. 그래서 지웠다.

근데... 어라?

 

Hyper-V 지우면 된다며!

Hyper-V를 지워도 Vt-x가 활성화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질문하거나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글의 답을 찾아보면 열에 아홉은 바이오스에서 활성화 설정이 안되어있는거니 바이오스에서 Enable하고 오세요. 라고들 답변한다. 

나머지는 윈도우가 미쳐서 그런거니까 Hyper-V다시 깔았다가 지우세요. 라고 하더라(...)

 

...근데 내가 쓰는 이 머신 Surface Pro. 바이오스도 아닐뿐더러 UEFI 설정에 그런거 없엉.

요리보고 저리봐도 가상화 옵션 설정은 없다.

 

못믿겠다고? 마이크로소프트 지원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레퍼런스를 보시라. 모든 메뉴 화면을 공개하고 있지만 관련 설정은 없다. 

그리고 애초에 가상화 기능을 시스템 레벨에서 사용안했다면 Hyper-V도 동작 안하지 않았을거 아닌가?

 

혹자는 CPU가 지원을 안하는것이 아니냐고도 한다. 

하지만 Surface Pro (2017)에 탑재된 CPU는 i5-7300U 인텔의 제품 스펙명세서에도 지원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그리고 이쪽도 마찬가지로 CPU가 지원을 안했으면 Hyper-V도...

 

이것저것 뒤져보다가 에라 모르겠다하고 한번 포기했었는데...

이번에 서피스의 펌웨어가 업데이트 된거 보고는 혹시나 하고 재시도 해봤는데 역시나... 제대로 안된다.

 

그러던 중 명령 프롬프트에서 systeminfo로 Hyper-V의 시스템 요구 조건 충족에 대해서 체크하는 내용을 보고 한번 명령을 내려봤다. 기능이 동작하면 뭐라도 알 수 있는게 있겠지... 

 

하이퍼바이저가 검색되었습니다. .......뭐?!

하이퍼바이저가 검색되었단다. Hyper-V는 언인스톨 했는데 대체 어디서 하이퍼바이저가?? 라고 생각한것도 잠시...

문득 검색하다가 스쳐지나가듯 본 정보가 뇌리를 스쳐 지나갔다. "가상화 기반 보안".

 

...근데 전에 한번 체크는 다 해봤단 말이지.... 그룹정책편집기에서 이걸 사용하면 하이퍼바이저가 동작해서 보호를 하기 때문에 Vt-x가 동작안한다. 라는게 핵심 내용인데...

코드 무결성의 가상화 기반 보호 사용을 다시금 읽어보던 와중에 ...중간에 작은 문단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Windows 보안 앱

HVCI는 Windows 보안 앱에서 메모리 무결성 을 레이블이 지정 하 고 설정을 통해 액세스할 수 > & 보안 업데이트 > Windows 보안 > 장치 보안 > Core 격리 세부 정보 > 메모리 무결성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KB4096339를 참조 하세요.

...어?

윈도우 보안이요?

 

...켜져있네...

orz... 네. 그렇습니다. 윈도우 보안에 가상화 기반 보호 시스템이 들어가 있어서 Hyper-V가 없으면 윈도우 보안이 하이퍼바이저를 먹어서 Vt-x가 동작을 안하는 거였습니다.

 

끄고 재부팅하고(중요) 체크하면

Vt-x Enabled

......

이건 마이크로소프트가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난 나쁘지 않다고!!!! ㅠㅠㅠㅠㅠ

 

 

근데 사실 Vt-x 켜려고 했던게 엑스페리아 고장났던 시기에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 돌려서 게임 로그인 유지하려고 했던거였는데 고장난건 소니 본점 가서 당일로 수리했고 지금당장은 Vt-x가 궁하지 않다는게 함정(...)



윈도우 10 타블렛 계열 장치를 사용하다 보면 카메라 앱에서 이런 오류를 볼 수 있다. 


Camera error "0xA00F424F <PhotoCaptureFileCreationFailed> (0x80131500)"


원인은 윈도우 계정과 OneDrive를 묶어버리면 문서 / 사진 폴더들이 OneDrive 로 동기화 되게 되는데,  이걸 해제하는 과정에서 카메라 기본 저장 폴더인 '카메라 앨범'(Camera Roll) 폴더가 Legacy Windows 시스템의 폴더 체계와 Modern 시스템 체계가 꼬이면서 발생하는것 같다.


증상은 일단 카메라로 촬영을 하면 위와 같은 에러메시지가 나오면서 저장이 안된다.

저장위치를 C:가 아닌 다른 디스크로 이동(설정 - 시스템 - 저장 공간 - 새 콘텐츠가 저장되는 위치 변경 - 새 사진 및 동영상 저장 위치)하면 해당 드라이브의 루트에 \%USER_NAME%\Pictures\Camera Roll 폴더가 생성되며 저장되지만, 이후로 C:로 저장 위치를 바꾸어도 C:가 아닌 새로 생성된 폴더에만 저장되고 해당 폴더를 지우면 다시 위의 에러메시지가 나오는 상태가 된다.


미디어 저장용으로 외장 저장공간을 할당해서 쓰는 사람이라면 단순히 위치만 변경해서 쓰는것으로 타협하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C: 에 저장해야 하겠다는 나같은 사람을 위해 해결 방법을 기록한다.


Step 1.



탐색기(Explorer)를 열고 '라이브러리'(Library)로 들어간다.

혹은 %APPDATA%\Microsoft\Windows\Libraries 로 찾아 들어가도 된다.


Step 2.



카메라 앨범(Camera Roll) 에서 속성(Property)를 선택한다.


Step 3.



아마 에러를 보고 삽질을 했으면 다른 드라이브의 폴더와 엉뚱한 사진 폴더가 등록되어 있을 것이다. 깔끔하게 다 제거 하고 라이브러리 위치 에 원하는 폴더를 추가하자.


저장이 안되는 상태라면 왼쪽에 체크표시 아이콘이 없을건데 '저장 위치 설정'(Set Save Location)으로 저장위치를 등록하면 된다.


여기까지 잘 처리 했다면 카메라 앱이 정상적으로 저장될 것이다.



서피스 구매.

잡동사니 2018. 9. 14. 16:45

...음... 6년이나 방치했던 블로그 해동해서 하는짓이 이벤트 참여글 쓰는거라 이 뭐... 같은 느낌이 들긴 하는데... 어쨌던 이용할 수 있는건 이용해 먹어야지 하고 왔다가 흑역사덩어리같은 블로그를 보면서 정신적 데미지를 조금 입고, 이러고도 진행 안하면 완전 손해 보는거 같은 기분이라 일단 강행합니다.



서피스 프로 i5 / 8G / 128G 를 구매했습니다.


바이오 Duo 11 을 5년이상 사용한거 같은데... 딱 블로그 안쓰게 된 그 즈음해서 산거같네요.

아무튼 그게 최근 갑자기 디스플레이가 좀 상태가 안좋아졌습니다. 흔히 말하는 바이오 버블 스크린 이라는 놈인데 보통은 밝기에 얼룩이 생기는 느낌이고 사용엔 문제없다고들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든 버티고 버티려고 했건만 경우가 안좋았는지 케이스가 다른 경우인지 터치스크린도 미치고 디지타이저도 이상증상을 보이는거 같더니 결국엔 화면이 안나오는 경지까지... 가끔 한대 때리면 살짝 나오기도 하는데.. 뭐 이래서야 제대로 쓸 수도 없으니...



뭐, 이런 꼬라지니 제대로 쓸수가 없었습니다



뭐, 별수 없으니 대체품을 고려할 수 밖에 없더군요.

일단 고려 내용은 터치스크린, 그리고 펜.

근데 까놓고 말해서 원래 듀오11은 가끔 낙서라도 할때 쓸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해서 샀던건데... 사놓고 그림은 그린적이 없는거 같아서 펜은 필수 고려는 아니었는데, 터치스크린 만큼은 없으면 불편해서 짜증나는 때가 종종 있어서...


뭐, 아무튼 그래서 고려대상으로 고른게 서피스와 삼성 펜 혹은 갤럭시북, 아니면 에이서 스위치 던가 암튼 그정도...





그러다가 서피스 세일하는걸 발견했습니다. 

뭐, 다른 경쟁 제품에 비해 CPU가 구세대 라는 거. 펜이 기본 구성품이 아니라는거 단점이 없는건 아니었는데... 가격이 싸요. 가격이. 돈이 깡패죠. 네.

 

뭐, 거기다가 서피스가 엔트리그 펜이라 바이오에서 쓰던 펜 그대로 쓸 수 있는것도 알게되서 그대로 주문했습니다.


평소같으면 이것저것 따지다가 한달이고 두달이고 끌면서 고민하는 스타일이지만 지금 당장 화면이 안나오는 사태를 겪고 나니까 이상한 행동력이... 라기보다 컴퓨터 매일 같이 쓰는 사람이 지금 있는 컴퓨터가 위에 저꼴이면 누구라도 행동력이 생길겁니다. 네.



뭐, 그래서 받았습니다. 이벤트 기간이라 그런지 원래 평소에도 저 구성으로 파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지금 글 쓰는 시점에서는 여전히 이 구성으로 판매되고 있네요.




사실 처음 주문할 때는 조금 걱정도 했어요.

듀오11이 말그대로 11인치 디스플레인데도 사실 좀 가지고 다니기는 부담스러운 크기였거든요.

서피스는 스크린이 12인치니까 그만큼 클거 같아서... 커서 못들고 다닐바엔 차라리 좀더 크고 성능 좋은거에 돈을 써서 게임용으로도 쓰는게 낫지 않나 뭐 그런생각도 안한건 아닌데, 막상 받아서 보니까 듀오11보다 오히려 서피스가 작더라구요.

그래... 사실 듀오11이 베젤이 미친듯이 두껍긴 했지. 하고 납득했습니다.

게다가 본체에 해당하는 두께도 듀오11의 상판 정도 크기라서 두께도 절반이하.. 뭐 크기면에선 불만을 표할수가 없더라구요.

...뭐, 사실 속내를 밝히자면 더 작은 모델이 있으면 그쪽으로 갔겠지만 저 성능대에 더 작은 크기 모델이 없다시피 한것도 한몫했구요.



일단 생긴건 그냥 흔한 타블렛 디자인입니다. 앞면엔 아무 특징이 없어요. 

좋게 말하면 무난하고 깔끔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무개성 인건데.. 뭐, 사실 전면에 덕지덕지 있어봐야 부피만 커지지 실 사용에는 깔끔한게 최고죠 뭐.


일단 켜고 비닐벗기기 전에 스크린 부터 체크했습니다. 항상 디스플레이 달린 모델 오면 하는 짓인데... 

이렇게 체크해서 이상없다고 확인 하고 쓰다가 보면 한참 뒤에 문득 불량화소를 발견하곤 합니다. 참 이상하죠. 사용중에 생기나...

아무튼 체크 결과 이상이 없네요. 강화유리필름(...이게 유리인지 플라스틱인지는 모르겠지만)을 붙이고...



인데 뒷면(...)


방에 달린 조명과 똑같은 모양!!...

....인건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네...


아무튼 후면은 윈도우 로고가 반딱반딱하고 카메라가 보입니다.


윈도우 8 까지만해도 기울어져있던 창문이 네모 반듯하게 정렬되어 있습니다.


이게 반딱반딱해서 보이긴 이쁘긴 한데 뭐 유광 재질의 공통적인 문제 만지면 지문자국나서 가까이서 보면 지저분해 보입니다.



요딴식으로요



타잎커버는 하단에 적당히 맞추면 자석이 알아서 착하고 붙습니다. 근데 솔직히 좀 무섭습니다. 자력이 은근히 세서 딸려올라올때 뭐 어디 잘못 쳐서 장치에 데미지 들어오지 않을까 하고...


일단 타잎커버를 붙여서 세우면 얼핏보면 그냥 노트북 같이 보입니다. 

아니 노트북 맞죠. 윈도우고 스크린도 있고, 키보드도 있고, 노트북으로서 필요한 요소는 다 있으니...


뭐, 성능은 전에 쓰던 바이오로도 딱히 불만이 없었던지라 오히려 스펙면에서 위인 이놈한테 불만이 있을리가 없지요.


이제 문제는 실 사용면인데...


...어라?


USB가 하나밖에 없습니다. 

위에 있는건 miniDP .. hdmi가 아니야!! orz.. 

뭐, 이건 케이블 하나 사오면 되는 문제라고 치고...

아래는 전원 연결부...


USB가 하나인건 좀 데미지가 큰데... 진짜 이거 하나라고?


3.5파이 이어폰 단자.


하단은 타잎커버 연결부.


상단은 전원버튼과 볼륨 버튼...


...와우 진짜 USB가 하나밖에 없습니다.



전원 어댑터도 타잎커버와 마찬가지로 자석으로 연결됩니다.

방향도 어느쪽으로 꽂아도 동작되도록 설계되어 있구요.


...뭐, 조금 아쉽다고 하면 USB-C로 되어있으면 유사시에 보조 배터리로 충전이 가능할건데... 정도?


어? 근데 전원 어댑터에 USB 포트가 하나 달려있네요.

그리고 보니 서피스 독이란 놈이 전원 포트를 사용해서 연결한다고 하던데...

혹시 전원을 연결하면 추가적으로 USB 포트를 쓸 수 있다던가?





두근두근 (그 와중에도 게임 패드 꽂는 클라스)




응 안돼.



orz

그냥 전력 출력만 되는 USB 포트인거 같습니다.

독에 쓰는 전원 단자랑 비교해 보니까 단자접점 수가 다르네요. 

...아니 근데 할 수 있는건데 안해주는건 좀 너무한거 아닌... ㅠㅠ



음... 일단 마음을 다시 가다듬고...


내부 용량은... 바이오 듀오11도 원래는 128G 였지만, 한번 SSD가 사망한 탓에 256G 를 사용중인데, 이번에 그걸 망각하고 128G짜리를 샀네요. 뭐, 가격 보고 사다보면 흔히 하는 실수죠. ( '')

128G도 윈도우만 쓰려고 하면 충분한 용량이긴 하지만, 이것저것 설치하려고 보면 조금 부담되기도 하고, 상시 연결되어 있지 않은 외장 하드쪽에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는것도 좀 꺼려지는게 사실이죠.

 

다행스럽게도 MicroSD 슬롯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는거



겉으론 안드러나지만 킥스탠드 뒤에 살포시 숨어있는 슬롯


256G짜리 카드 하나 사서 박아놓으면 그럭저럭 버틸 수 있겠...죠?



어... 음... 이렇게 쓰고 나니까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조금 미묘한거 같은 기분도 들긴 하는데.. 사실 모든 전자기기가 그렇지 않겠습니까? 미친듯이 비싸면 좋고, 적당한 가격이면 적당히 쓸만하고..


그런 의미에선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머신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내가 원하던 거는 충족했어. 그러면 된거지.


안좋은 일로 인해서 적절한 물건의 세일 타이밍이 잡혔으니 이것도 하나의 인연!

...그러니까



여기서 이벤트로 엑박까지 나한테 떨어지면 이번 헤프닝은 퍼펙트하게 끝나는 건데요... 불행으로 시작했으니까 행운으로 좀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바램입니다. ㅠㅠ



 

학연사에서 나오는 어른의 과학 시리즈는 어른의 입장에서 가지고 놀기 좋은 과학 완구를 발매하고 있는 시리즈 입니다. 완제품은 아니구요 간단한 조립을 통해서 완성 할 수 있는 제품이죠.



그런 어른의 과학 시리즈 중에서 축음기가 몇 모델 발매 되어 있는데요.
그중에 프리미엄 축음기를 구매했습니다.
사실 몇년 전부터 뒤늦게 베를리너식 원반 축음기 라는 모델을 알게 되서 구하고 싶었었는데, 이게 못쓰게된 CD를 녹음판으로 활용 가능해서 인지 인기가 상당히 높아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반면 에디슨의 컵축음기는 당시에 널려 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프리미엄 축음기는 베를리너식 축음기와 마찬가지로 원반형의 축음기 인데요.
다른점이 있다면 사이즈가 커서 CD사이즈의 커스텀 녹음판 외에도 일반적인 LP판도 재생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전기식이 아니라 태엽식이라는 점이 차이점이라 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열어보면 이렇게 부품 뭉치가 여럿 들어 있습니다. 드라이버나 나사도 들어있어 별도로 필요한건 혼에 쓰이는 플라스틱 관을 고정하기 위한 셀로판 테이프 정도 입니다.

바로 조립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조립 자체는 상당히 간단한 구성입니다. 설명서에 나온 대로 부품을 끼워서 나사로 고정 하는 정도의 작업으로 끝납니다.

스피커/마이크에 해당하는 혼과 사운드박스와 혼을 축과 연결 해줄 톤 암이 완성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기어 박스에 톤 암을 연결하고 턴 테이블을 끼우면...



이렇게 축음기가 뚝딱 완성 됩니다.

축음기에는 대나무 바늘과 금속 바늘이 포함 되어 있고 , 각종 판의 어댑터 부품이 포함되어 있어 LP EP SP등을 재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뭐 LP말곤 본적도 없는지라 어떤건진 잘 모르겠네요.

자, 그럼 시험가동을 해보겠습니다.



잘 재생 되네요.

음질이라던지 음질이라던지 음질 같은건 장식이죠 암요.(...)

음질보다도 사실 기어박스에서 나는 기어돌아가는 소리랑 태엽이 LP판 하나를 다 돌릴 만큼 동력이 안되서 듣는 와중 파워가 딸린다 싶으면 추가로 태엽을 감아주어야 하는 문제가 있는거 같지만 뭐 아무렴 어때? 인겁니다.(...)

다음은 못쓰게 된 CD 를 이용해서 녹음을 시험해 봐야 할텐데... 사실 한번 테스트 하다가 실패해서 ㅜㅠ 이부분은 좀더 테스트를 해봐서 성공하면 다시금 보고하도록 합지요(...)


[다운로드] [다운로드 0.9.1]
C# 공부하는 셈 치면서 만들어본 데스크톱 악세사리입니다.
실행하기 위해서는 .net Framework 2.0 이 필요합니다.
왜 2.0이냐고 하면 4.0이면 따로 깔아야 할 사람이 있을거 같고 따로 깔긴 귀찮을까봐 낮은 버전으로 골랐습니다 ( '')

별 기능은 없습니다.
이미지 리스트를 만들어서 로드하면 셋팅한 프레임레이트로 갱신해 주는 심플한 프로그램입니다.

항상 위, 리버스 애니메이션 동작이 가능합니다.
프레임레이트는 1/60초부터 60초까지 선택가능합니다.
(요부분은 애니메이션과는 관계 없이 무지막지하게 길게 선택이 가능한데, 그 이유는 모친구녀석이 연예인 사진 리스트를 슬라이드 쇼로 놔둘때 쓰겠다고 요청해서 그냥 넓게 잡았습니다) 

처음 실행하면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엔 아래와 같은 반투명 창이 뜹니다.

이 상태에서 단순히 jpg, png, bmp 파일을 드래그앤드랍하면 그 이미지가 뜨게 됩니다. 

이미지 한장 띄우는 상태가 기본 상태가 됩니다.

만약 드래그한 상태의 파일과 같은 폴더에 index.info라는 텍스트 파일이 있으면 해당 텍스트 파일을 우선해서 읽습니다.

이 index.info라는 텍스트파일은 파일명이 들어간 리스트 파일이 됩니다.

frame01.png
frame02.png
frame03.png
frame04.png
frame05.png 

 [index.info의 예]
인덱스 파일에 써있는 파일들을 라인단위로 읽어서 설정된 프레임 갱신 속도에 따라 갱신하게 됩니다.
랜덤갱신 그런거 없습니다. 어차피 프레임에 따라서 애니메이션 돌리겠다고 만든거니까요(...)
 
index.info 와 이미지를 묶어서 하나의 파일로 만든 AniPack이라는 확장자의 파일이 존재하기는 합니다만.... 요쪽은 아직 좀더 개량의 여지가 있는지라 아직은 오픈하지 않겠습니다. ( '')

 
덕스러운 데스크톱에 한발 더 다가가는 지름길 DesktopAnimator 되시겠습니다. ( '')

원래는 기본 애니메이션 리소스를 하나 정도는 넣고 싶었는데...
그림 그려줄 사람도 없고, 내가 그린 그림따위 기뻐해 줄거 같지도 않고, 애초에 이걸 써줄 사람이라면 올리고 싶은 그림이 이미 있을거라 사료되는 지라 실행파일만 올렸습니다.

...뭔가 이거저것 쓰긴 했는데 보는 사람도 없을거 같은 찝찝한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 orz

-- 2011-06-09 13:05 추가 --
[0.9.1] 변경사항
 - 최대 Alpha 값을 조정할 수 있도록 추가했습니다. 
 - index.info <-> AniPack 으로 패킹/언패킹 가능한 ImagePacker.exe를 수록했습니다.
  -- 쌍방향 컨버터이므로 실행파일에 index.info를 드래그 앤 드롭 하면 상위폴더명.AniPack이라는 이름으로 패킹되고 반대로 .AniPack을 드래그 앤 드롭하면 해당 파일명의 하위폴더안에 데이터를 언팩합니다.
 - index.info에 빈 라인이 있을경우 에러가 나는 문제를 수정했습니다. 
 - index.info에 처리구문이 추가되었습니다.
  --  Alpha=숫자(0-100) 해당알파값으로 고정되어 표시됩니다.(0으로 지정하면 당연히 아무것도 안나옵니다. 지정하면 fix되어 설정에서도 수정 불가능합니다.)
  -- FrameRate=숫자(0-119) 0이면 1/60초 1이면 1/59초 식으로 상승하다가 60이면 1초 61이면 2초 식으로 증가해서 119에 1분이되는 식입니다.(숫자가 직관적이지 않은것은 트랙바의 밸류를 그대로 쓰도록 처리했는데 딱히 스마트하게 변환할 아이디어가 없어서 방치햇습니다) ( '') 마찬가지로 지정하면 fix되어 설정에서 수정 불가능합니다.
  -- TopMost=문자(true or false - 대소문자 구분안함) 항상위의 온오프 여부입니다. 이 부분은 설정페이지에서 수정이 가능합니다.
  -- Reverse=문자(true or false - 대소문자 구분안함) 리버스 애니메이션의 온오프 여부입니다. 마찬가지로 설정에서 수정 가능합니다.

 


별자리와 황도

잡동사니 2011. 1. 17. 22:15
[외부링크] 지구 자전축 변화로 바뀐 13 별자리, 내 자리는?

지구 자전축이 변화해서 별자리가 12개에서 13개로 변했다???
황도12궁이 뭘 의미하는건지도 모르는 헛소리에 불과합니다..

황도 12궁이란건 지구에서 봤을때 태양이 지나는 길을 놓고 그곳을 지나는 12개의 대표 별자리를 지정해 놓은 것이라는 말이죠...

황도(黃道)는 하늘에서 가 한 해 동안 지나는 길로, 지구의 공전에 의해 생긴다. 황도는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지구의 궤도면과 천구가 만나는 커다란 원이며, 하늘의 적도와 약 23.5˚기울어져 있다. 춘/추분에 하늘의 적도와 교차하므로 이때 해의 위치를 춘/추분점이라 하고 하지일 때를 하지점, 동지일 때를 동지점이라 한다.

황도는 태양계 안에서 천체의 위치를 표시하는 황도 좌표계의 기준으로 사용된다. 천문학자들은 황도와 천구의 적도가 교차하는 두 교점 중에서 춘분점을 황도의 기준점으로 사용하고 있다.

-Wikipedia 황도 에서 발췌-


공전과 자전에 대해서는 지구과학 시간에도 배울거고, 요즘 세상에 지구가 돌고 있다는걸 모르는 사람도 없을테니 길게는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자전축이 아무리 비틀어진다고 해도(심지어는 90도로 꺾여서 해가 뜨고 지는데 1년이 걸리게 되버린다고 해도...) 공전축에 변화가 없는 이상에는 지구에서 태양을 본 방향이 바뀔리가 없다는 거죠.

이거나

이거나


뭐 물론 지구의 위치가 바뀌어서 태양을 중심축으로 라인을 그리면 천체 상에선 상당하게 거리가 틀어질 수 있다는건 인정합니다만...
근데, 그정도로 바뀔거 같았으면 지역별로 황도 12궁이 다 달라야 한다는 이야긴데...
미국이랑 우리나라랑 일본이랑 탄생 별자리가 다르다? 글쎄요.. 그런이야긴 들어본적 없는데...

무엇보다 이 기사에서 소개하고 있는 뱀주인자리(땅꾼자리) 라고 소개하고 있는 이거...
딱 보니까 떠오르는게 있네요. へびつかい座. 
질문>
 뱀주인자리는 어떻게 된건가요? - 2005.04.26
 수년전, 별자리 점에 '뱀주인 자리' 라는게 갑자기 등장했다고 생각했더니, 지금은 들어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뱀주인 자리'는 왜 갑자기 등장해, 그리고 없어진 것인가요?
답변 1.>
> '뱀주인자리'는 왜 갑자기 등장
 원래는, 황도에 12별자리의 외에 '뱀주인 자리'가 있다.
 그래서 별자리 점같은건 사기다, 라는 이야기가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들은 점술 업계의 사람이 새로운 소재로 끌어들였습니다.
하지만 먹히지 않았기에, 사라져 버린 겁니다.
답변 2.>
 없어졌다라기 보다는, 대중적이지(Popular) 못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침의 점이나 잡지의 점같은걸 보면 대체로 12별자리지요.
13별자리는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숫자가 어중간하기도 하니까요.
-教えてGOO 에서 발췌/번역

...넵. 황도에 예~~~전부터 있던 별자리 이며, 일본에서는 점술계에서 도입했다가 도태되기까지 한게 5년 이상된 이야기 입니다.

뱀주인자리(Ophiuchus, 그리스어: Ὀφιοῦχος)는 을 들고 있는 형상의 별자리로, 프톨레마이오스의 48별자리 중 하나였다. 땅꾼자리라고도 한다. 황도대에 있어 황도13궁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 Wikipedia 땅꾼자리에서 발췌

위키에서도 뱀주인자리와 황도13궁에 대한 이야기도 발견 가능하네요.

국내쪽엔 자전축 이야기에 대한 내용이 안보여서 일본쪽 위키를 참조합니다.

自転軸のズレについて [자전축의 변화에 대해]
へびつかい座が黄道星座に加わったのは「自転軸がズレた」のが原因とする説があるが、これは天文学的に見て誤りである。「自転軸のずれ」については、歳差現象のことを指していると思われる。歳差現象は前述のとおりへびつかい座が黄道上に来る理由とはならない。
- 뱀주인자리가 황도성좌에 추가된것은 '자전축이 변화했다'는것이 원인이라는 설이 있지만, 이것은 천문학적으로 볼때 잘못되어있다. '자전축의 변화'에 대해서는, 세차현상의 일을 가리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세차현상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뱀주인자리가 황도상에 올라올 이유는 되지 않는다.
歳差現象によりずれるものは次の通り。
- 세차현상에 의해 어긋나는것은 다음과 같다.
天の北極点(天球上にプロットする北極点の位置:地球自転軸の方向)
- 하늘의 북극점 ( 천구상에 떠있는 북극점의 위치 : 지구 자전축의 방향)
天の赤道(天の北極を基準として90度離れた天球を一周するライン)
- 하늘의 적도 (하늘의 북극을 기준으로 해서 90도가 되는 천구를 일주하는 라인)
春分点・秋分点(天の赤道と天の黄道の交点である)
- 춘분점/추분점 ( 하늘의 적도와 하늘의 황도의 교차점)
黄道そのものが天球上において南北にずれることは起こらない。
- 황도 그 자체가 천구상에서 남북으로 어긋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現在、春分である3月20日前後の太陽の位置(春分点)はうお座付近にあるが、一般的な占星術(星座占い)では、3月20日前後はおひつじ座である。なお反対の秋分点は現在はおとめ座にあるが、占星術ではてんびん座にあるとする。同様に夏至点は今はふたご座、昔はかに座、冬至点は今はいて座、昔はやぎ座。
これは、数千年前につくられた当時、実際に春分点が当時のおひつじ座の周辺にあったためであり、これを現在でも使用しているためである(これが現実の「春分点のずれ」の例である)。
- 현재, 춘분인 3월20일 전후의 태양의 위치(춘분점)은 물고기자리에 해당하지만, 일반적인 점성술(별자리 점)에서는, 3월 20일 전후가 되면 양자리에 해당한다. 또, 반대로 추분점에는 현재는 처녀자리에 해당하지만, 점성술에서는 천칭자리에 해당한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하지점에는 쌍둥이 자리, 예전에는 게자리, 동지점에선 지금은 궁수자리, 예전엔 염소자리.
이것은, 수천년전에 만들어진 당시, 실제 춘분점이 당시의 양자리의 주위에 있었기 때문이며, 이것을 현재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 이것이 현실적으로 '춘분점의 어긋남'의 예이다.) 
- Wikipedia へびつかい座에서 발췌/번역

왜 이런 낡은 소재가 이제와서 화제가 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결론적으로 정리하면 천문학적으로 암만 자전축이 돌아간들 황도는 이동할리 없고, 별자리의 날자가 바뀌는건 자전축이 변해서 그런거 맞긴한데, 실제로 점성술에선 적용 안하고 있고, 자전축이 틀어져서 별자리가 바뀌었다는건 삽소리다.
라는겁니다.

---------------------- 작성한 뒤에 나중 추가...

PS. 근데 이것저것 찾아보다 보니까, 자전축이 변해서 별자리 날자 바뀐거 적용하고 하는김에 뱀주인 자리도 추가해 주삼 ㄳㄳ 같은 느낌인데 번역해서 넘어오다가 중간 다 잘라먹고 머리하고 꼬리만 기사화 된거 같은 기분이 든다.

PS2. 근데 쉽게 생각하면 이거 12간지에다가 현재 역학적 흐름과 당시의 역학은 다르니까 고양이띠를 추가합시다 하는거랑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다.


가라야카 구매

잡동사니 2010. 8. 8. 08:02
이쯤되면 프라모델 카테고리도 만들어야 할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만... 처음으로 하세가와제 킷을 구매했습니다.
날 이세계로 끌어들인 장본인 버추얼온의 극파괴소녀 가라야카입니다.

넵 한정판과 일반판 둘다 질렀습니다. orz
한정판의 부품과 일반판의 컬러가 갖고 싶었지만 도색을 못하는 나는 돈지랄을 하였다. 뭐 그런 느낌입니다.


박스오픈!!


어. 잠깐만, 이게 다야? 뭐야이거 무서워.


소문으론 들었지만 데칼지옥. 뭐 이정도야 몸이 작은 만큼 다른 킷(에이스컴뱃 아이돌마스터 데칼이라던지... 라던지...)에 비하면 약과일테죠. (라고 자기암시중 입니다)


한정판도 아니나 다를까 ㅠㅠ
프라박스를 열고 이렇게 허무하긴 처음입니다.
지금 바로 비교가능한 미조립킷이 하나 있군요. 비교해 보자구요.


얼마전 건프라엑스포에서 사온 퍼스트건담 2.0 클리어입니다.

오픈! 아 마음이 풍성해지는 러너뭉텅이들이...

옆으로 세워보면 이렇습니다.


우왕 가득.
그럼 가라야카는?


...어. 그러니까 정말 이게 다라 이거지? 뭔가 빠지거나 한게 아니고? ㅠㅠ


단체샷. 아 뭔가 가슴이 아파오네요. 뭐 물론 건담 박스가 더 크고 그러니까 그럴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려고 해도, 건담보다 가라야카 니들이 만원 이상씩 비싸잖아!! 그러면 안되지!! orz




매뉴얼의 러너 비교용 표입니다. 정말 저게 다 맞네요.

한정판 4P컬러에 추가된 푸푸루뉴・바톤(きゅい~ん・ふろむ・ざ・すかい - 큐잉 프롬 더 스카이)로 인해 한정판엔 클리어 부품으로 구성된 스탠드가 부속되고 부스터 사용시 전개된 갑주 부품이 추가.
반대로 일반판에 있던 부속무기 3종 푸푸루뉴・바톤(ふつぅ~ - 보통~ / ふわぁ~ん・ふろむ・ざ・すかい - 후와~앙 프롬 더 스카이), 폭탄(ないしょ・で・ごっそり-비밀리에 살포시) 가 빠졌습니다.
거기다 푸푸루뉴・바톤의 지팡이 부분에 손 부품이 붙어있는 형태라 도색을 해서 두 킷의 색을 통일하지 않으면 무장의 공유도 힘들겠네요.

아무튼 내겐 아직 퍼건이 남아있으므로 얘들은 당분간 방치.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프라프라프라라

잡동사니 2010. 6. 18. 15:14
네개의 코토부키야킷을 가조 하고 모자라 또다시 질렀습니다. 프라모델.


프레임암즈 스틸렛. 코토부키야 오리지널 메카닉.


코토부키야 MSG(모델링서포트굿즈) 웨폰 시리즈



SD RX-78-2 애니메이션 컬러



SD 윙제로커스텀


호이호이상.

아, 호이호이상 결국 질러버렸어 orz. 이제 페스트엑스랑 오보로도 사야겠군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무제

잡동사니 2010. 6. 5. 18:47
스토커님 pushme.to 로 장난치지 말라니깐연?!(...) 

PS. 스토커님이 pushme.to 로 보낸거 어떻게 되는지 궁금할거 같아서 스샷 하나
이런식으로 핸드폰에 문자오듯이 뜹니다.

PS2. 이미 심증은 99.99% 가지고 있는데 이제와서 다친다고 하신들... ( '')


오늘

잡동사니 2010. 5. 29. 23:00


사진찍을때 나만 쏙 빠졌긔.

오늘 함께 해주신 여러분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