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야카 구매

잡동사니 2010. 8. 8. 08:02
이쯤되면 프라모델 카테고리도 만들어야 할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만... 처음으로 하세가와제 킷을 구매했습니다.
날 이세계로 끌어들인 장본인 버추얼온의 극파괴소녀 가라야카입니다.

넵 한정판과 일반판 둘다 질렀습니다. orz
한정판의 부품과 일반판의 컬러가 갖고 싶었지만 도색을 못하는 나는 돈지랄을 하였다. 뭐 그런 느낌입니다.


박스오픈!!


어. 잠깐만, 이게 다야? 뭐야이거 무서워.


소문으론 들었지만 데칼지옥. 뭐 이정도야 몸이 작은 만큼 다른 킷(에이스컴뱃 아이돌마스터 데칼이라던지... 라던지...)에 비하면 약과일테죠. (라고 자기암시중 입니다)


한정판도 아니나 다를까 ㅠㅠ
프라박스를 열고 이렇게 허무하긴 처음입니다.
지금 바로 비교가능한 미조립킷이 하나 있군요. 비교해 보자구요.


얼마전 건프라엑스포에서 사온 퍼스트건담 2.0 클리어입니다.

오픈! 아 마음이 풍성해지는 러너뭉텅이들이...

옆으로 세워보면 이렇습니다.


우왕 가득.
그럼 가라야카는?


...어. 그러니까 정말 이게 다라 이거지? 뭔가 빠지거나 한게 아니고? ㅠㅠ


단체샷. 아 뭔가 가슴이 아파오네요. 뭐 물론 건담 박스가 더 크고 그러니까 그럴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려고 해도, 건담보다 가라야카 니들이 만원 이상씩 비싸잖아!! 그러면 안되지!! orz




매뉴얼의 러너 비교용 표입니다. 정말 저게 다 맞네요.

한정판 4P컬러에 추가된 푸푸루뉴・바톤(きゅい~ん・ふろむ・ざ・すかい - 큐잉 프롬 더 스카이)로 인해 한정판엔 클리어 부품으로 구성된 스탠드가 부속되고 부스터 사용시 전개된 갑주 부품이 추가.
반대로 일반판에 있던 부속무기 3종 푸푸루뉴・바톤(ふつぅ~ - 보통~ / ふわぁ~ん・ふろむ・ざ・すかい - 후와~앙 프롬 더 스카이), 폭탄(ないしょ・で・ごっそり-비밀리에 살포시) 가 빠졌습니다.
거기다 푸푸루뉴・바톤의 지팡이 부분에 손 부품이 붙어있는 형태라 도색을 해서 두 킷의 색을 통일하지 않으면 무장의 공유도 힘들겠네요.

아무튼 내겐 아직 퍼건이 남아있으므로 얘들은 당분간 방치.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