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 クロウ(♂) 뱃지 8개 1회차 클리어. 100시간 조금 넘었고, 100종 조금 넘게 찍은듯.
White - ルニア(♀) 뱃지 3개 43시간 정도 진행에 60종 정도 찍은거 같네요.
1회차 클리어 할때까지 야생에선 기존의 포켓몬을 전혀 발견할 수 없습니다. 덕분에 스토리 진행 자체는 포켓몬을 기존부터 해오던 사람이건 처음하는 사람이건 동등한 입장에서 플레이 가능한거 같습니다.(...뭐, 물론 상성관계를 꿰뚫고 있으면 진행이 수월한건 당연히 존재하지만..)
그래도 처음 보는 포켓몬이다 보니까 생김새 만으로 타입을 판정하는데 있어서 계산미스가 생겨서 나름 계산적으로 플레이하는 입장에서도 신선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플레이 전에는 스타팅중 미쥬마루가 제일 꽝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열어보니 포카브가 꽝이었습니다. 츠타쟈가 최고봉인건 두말할것 없는 진실인듯;
동생이 츠타쟈의 최종 진화형인 쟈로드를 처음 보고 전설의 포켓몬이냐고 물을 정도로 간지가 줄줄 흐릅니다.
1회차 클리어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50레벨 전후반에서 클리어가 가능한 정도...(타입이랑 기술배치에 따라선 더 낮게도 가능할지도 모르고, 경우에 따라선 그것도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근데 2회차 들어가서 미탐사 구간을 돌면 난이도가 급상승합니다. 1회차 클리어 후엔 이미 돌았던 부분을 한바퀴 더 도는게 정신 건강상 좋을 듯 싶습니다.(사천왕 평균 레벨은 50인데 2회차 출입가능 공간에서 NPC평균 레벨은 64정도 입니다.)
기술머신이 비전머신처럼 무한 사용가능하게 수정되어 기술 배치가 편리해졌습니다. 필요시에 실시간으로 기술 변경도 가능해져서 진행이 수월해졌습니다. (물론 비전머신은 아무때나 지울수 없음)
IR(적외선)을 사용한 교환( 실제로는 IR로는 시동만 걸고 실제 통신은 근거리 통신으로 동작합니다만; )을 활용하면 던전 내부에서도 수중의 포켓몬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만, 이건 혼자 두장의 소프트를 진행할때 가능한 이야기군요;(요경우 비전기술을 가진 포켓몬은 수중(手中)으로 받아올 수 있지만 뺄 수는 없습니다. 박스에서만 빼올 수 있습니다. 비전기술을 익힌 포켓몬이 아니라면 조건없이 교환 가능합니다.)
전작에서 넘친다 싶을정도로 얻을 수 있던 각종 아이템을 이번작으로 가져올 수 없습니다. 옮겨올 수 있는것은 포켓몬 뿐이므로 진화의 돌이나 특정 아이템 소비로 진화하는 포켓몬을 가져올 때는 가급적 전 세대에서 진화후에 옮겨오는게 좋을 듯 싶네요.
정보 공개때 간지줄줄로 호평이던 새 포켓몬 워글은 화이트에서 챔피언로드 가야 얻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블랙에선 1회차 엔딩 볼때까지 도감에 찍지도 못했습니다. 워글을 기본 새 포켓몬으로 쓰려고 했던 내 의지는 ㅠㅠ
아이템 이전이 안되기 때문인지 1회차 클리어 직후 전 세대 전설의 포켓몬 전용 아이템 세개를 바로 습득 가능합니다.
낚시대는 1회 클리어 후에 핸섬이 집에 찾아와서 전달해줍니다. 낡은 낙시대와 좋은 낚시대는 없는 듯. 굉장한 낚시대로 바로 뛰어넘어갑니다.
비전기술 사용의 제한이 없어졌습니다. 전작에선 비전기술 사용에 어떤 뱃지가 있어야 사용가능 같은 제한이 있었지만, 이번 작품은 비전을 익힌 포켓몬만 있다면 사용 가능합니다. 주변에 클리어한 사람이 있다면 주력 스토리용 포켓몬에 비전을 익혀 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편하게 진행하기 위한 꼼수일지도?
뭐, 대강 이정도...
애니메이션도 Best Wishes 라는 부제를 달고 방영을 시작한 관계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5화에 접어드네요.
DP도 중간에 구하기 힘들어 지자마자 중도 하차 했기 때문에 이것도 끝까지 챙겨볼 자신은 없습니다.
애니메쪽 분위기는
물 포켓몬 히야프를 꺼내 든 짐리더 앞에서...
내가 너 믿는거 알지 피카츄? / 피카-
호오... 물 포켓몬에 전기 포켓몬을 꺼내다니 조금은 생각을 하고 사는구나
...난 그렇게 생각안해. 쟤가 생각이 있어서 상성 따져서 포켓몬을 꺼내고 자시고 하는 녀석이 아냐 orz
볼텟카- ...와 함께 장렬하게 산화
그리고 다음은 풀포켓몬 야나프 앞에 미쥬마루를 내놓는 사-토시군
미쥬!!
상성에서 지고 있어...
좋아, 덤벼라!!
니가 나가(...)
결국 밀려나가고 만다..
야나프 태양의 은혜를 파워로 바꾼다!
야나프! 솔라빔!!
가~메~하~메~
하!!!!!!!
...어? 갑자기 드래곤볼이 되었어?!;
미.. 미쥬!!!!
뭐, 보나마나 뱃지 얻을테니 역전승 하겠지만... 솔라빔을 저렇게 쏠줄이야;;
이제 남은 문제는 한글판 나오면 살건가와.. 세번째 버전 나오면 어쩌지.. 라는 고민이 생겼습니다.
다른거 할거 없고, 맵과 맵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로딩화면을 보면 됩니다. 로딩화면 만으로 가치있는 게임(....어?)
10만볼트를 좀더 세게 만들어보지 않으련?
장르는 상당히 애매합니다. 미니게임 모음...이라면 모음인데, 이게 또 파고들 요소는 부족한데 캐릭터별로 깨도록 유도하고 있는지라, 꽤 지루합니다.
여러명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었으면, 차라리 마리오 파티의 포켓몬 스킨판 처럼 쓸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잡생각도 들기는 하는데, 그딴거 없이 닥치고 1인용입니다.
등장포켓몬은 약.. 200마리 조금 안됩니다. 모델링은 대충 봐선 '포켓몬 배틀 레볼루션'의 모델링을 거진 그대로 가져다 쓴게 아닐까 싶은 프로포션이고... 애니메이션은 확실히 꽤 많이 작업한거 같습니다.
포켓몬 배틀 레볼루션에서 이정도의 노력과 열정을 보여줬으면 내가 바라던 멋진 소프트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은데... 여기서 나온 포켓몬 수를 봐선 그걸 바라는건 힘들거 같군요.
레벨업 하지 않겠는가?
대략 스토리는 뭐시깽이 크리스탈이 깨져서 포케파크를 구하기 위해 뮤가 피카츄를 소환해서 크리스탈 조각을 모으게 한다. 라는 내용이고, 그 와중에 포케파크에 사는 포켓몬들과 친구가 되어 여러가지 놀이를 한다... 라는건데...
여기저기 다른 포켓몬이 돌아다니긴 하는데...
친구가 되는 과정이 애매모호합니다. 누가 폭행몬 아니랄까봐 승부해서 이기면 친구가 됩니다.
승부 방법은 1. 술래잡기 2. 숨바꼭질 3. 퀴즈 4. 배틀 ...4번빼곤 이뭐병....
뭐, 플레이 타겟이 애들 타겟으로 만든 게임이니 그러려니 싶기도 한데, 더 씁쓸한건... 종목은 내가 선택 못함 -_-;;
대강 보아하니 배틀 애니메이션 다 만든건 배틀이고 그렇지 못한건 다른거로 때운거 같기도 하고... 그리고 필드상 조작 몬스터는 피카츄 한정이라서 전투 자체도 초반엔 할만 하다가 점점 지루해 집니다. 얼마 없는 기술로 배틀하는거 자체가 패턴화되서 항상 똑같은 짓만 하게 됩니다.
그리고 게임 볼륨에 비해 노가다 요소가 너무 많습니다. 단순히 스토리만 쭉 진행하려고 하면 금방 끝날거 같은 볼륨인데 했던걸 또해야 하는건 10번이상...
이런거라도 없으면 못하지 ㅠㅠ
제 결론은 하납니다. 차기 3D포켓몬 만들려고 애니메이션 작업하던거 적당히 믹스해서 중간에 팔아먹을 게임 만든게 아닌가 싶네요.
사실 피카츄판 젤다의 전설을 바라고 산거라 점점 후반으로 갈수록 실망적이었지만... 포덕의 애정이 있으면 극복할 수 있는수준(...)
포켓몬스터 하트 골드
포켓몬스터 소울 실버
세가 슈퍼 스타테니스 (...소닉이 나오길래 덥썩)
뿌요뿌요 7
소울 칼리버 브로큰 데스티니
파이널 판타지 크리스탈 크로니클 - 에코즈 오브 타임 DS
파이널 판타지 크리스탈 크로니클 - 에코즈 오브 타임 Wii
...정줄을 놔도 단단히 놓은게 틀림없음.
전에도 한번 설명한적이 있지만 다시 한번 언급하고 가자면... 소닉 월드 어드벤쳐는 일본 한정 타이틀이고 그 외 국가에서는 소닉 언리쉬드 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얘가 왜 내손안에 있느냐!!!
교수님께 선물받으셨음!! 우히히힛(...)
뭐, 자비로라도 구매할 계획에 있었던 작품이긴 하지만요 ( '')
표지가 양면임;
일단 Wii판과 XBOX360/PS3판과의 차이점을 집어보자면...
1. Wii의 성능이 후달려서 전체적으로 폴리곤이 적게 사용되었다.
2. 디자인 컨셉은 같지만 스테이지 레벨디자인이 다르다.
3. 액션의 일부가 변경이 가해졌다.
4. 월드의 마을 맵 삭제(메뉴형식으로 변경)
5. 스테이지 맵이 간략화(설정상의 미묘한 차이도 있음)
이정도 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토리 자체는 XBOX360/PS3의 게임 플레이에 맞게 이벤트가 구성되어 있어서 Wii판에서 플레이 하다보면 좀 어딘지 스토리가 좀 떠있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기본 스토리는 동일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디스
액션의 변경점은 두드러지는게 데이타임의 부스터와 나이트타임의 조작 전반이 달라졌습니다.
부스터는 XBOX360/PS3에선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 부스트 상태로 달리는 판정인 반면, Wii판은 부스터를 발동하면 일정시간 혹은 장애물에 막힐때까지 단발적으로 부스트 상태에 들어가도록 판정이 변경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시작부터 끝까지 부스트 상태로 달려서 눈돌아가는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었던 XBOX360/PS3판의 플레이는 불가능 하게 되었습니다.
나이트 타임은 XBOX360/PS3에선 펀치와 할퀴기의 두가지 공격과 잡기 그리고 버튼 입력의 마무리 공격으로 이루어져 있었던 반면, Wii판은 오른손 공격과 왼손 공격 잡기로 변경되어 있습니다. 아직 기술 전반이 오픈되지 않은지라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초반부 상태에선 XBOX360판보다 콤보로 넣을 수 있는 기술수가 적습니다. 기술의 조합도 아직 좀 단조롭긴 한데 그래도 Wii모트와 눈처크를 휘둘러서 공격을 하다보니 몸을 움직이는 재미가 가미되어 나름대로의 풍미를 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일단 두개가 스테이지 구성이 다르다 보니까 스토리적으론 이미 언리쉬드에서 클리어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별개의 게임처럼 즐길 수 있다는게 참 좋은거 같네요.
아, 그리고 보니 Wii판은 소닉팀 자랑의 헤지혹엔진을 사용하지 않은 모양이네요. 시작할때 헤지혹엔진 로고가 안뜨는걸 보니; 그렇다는건 헤지혹 엔진은 차세대기용 렌더링 엔진에 가까운듯?;(물리파트도 있다고 들은거 같긴 한데...)
소닉과 암흑의 기사 찌라시 3/12 발매예
아무튼, 다음 목표는 얘네요. 딱 발매되는 시기도 그런데 누가 생일 선물로 안사주려나(..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