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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22 여전히 변함없는 일상 속에...


오늘도 평범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별건 없었습니다. 단지 마우스가 너무 오래 되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마우스 정보를 뒤지다가 이번엔 펜마우스 같은 도전적인 제품에 뛰어들어 볼까 같은 위험한 생각을 한거 외엔(...)

그런데 옆에서 그걸 보던 친구가 한마디 하더군요.
"야, 그딴걸 왜사. 펜마우스 같은거 효용성 없어... 차라리 이걸 사"
...그러면서 접속한 사이트는 one a day 였습니다.

뱀부! (가격은 원어데이 정책때문에 가립니다;)


원래 태블릿이 갖고 싶은 맘이야 가득했던 탓에 고민됩니다.
무지하게 고민됩니다. (오늘 현재 다나와 최저가 73000원)

결국 질렀습니다.
...이제 마우스질에서 벗어 날 수 있겠네요...
근데 마우스질로 그림 그린것도 요새는 해본적 없구나(...)

뭐, 일단 태블릿을 지르게 되긴 했지만, 뒤져보던 후보작들을 소개합니다.


평에 의하면 단순한 펜형 마우스라고 합니다. 입력이 되기 시작하는 압력을 조절은 가능한데 입력 자체에 압력값을 줄 수는 없는 모양이더라구요. (일단 바닥에서 떼면 커서가 같이 안움직인다는 문제점이 발생하는건 어쩔 수 없는 듯 하구요)


뭐, 이건 태블릿과 펜형 마우스의 절충적인 위치라고 할 수 있겠네요. 모니터 위의 수신기를 통해 펜의 공간 정보를 얻어 마치 LCD가 태블릿 판인것처럼 인식시켜주는 모양인거 같습니다.
정확히 기술적으로 어떻게 구현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위 동영상과 비슷한 형식으로 구현된게 아닌가 싶네요.
(동영상의 기술을 실제로 해보고 싶다면 여기에서 Low-Cost Multi-point Interactive Whiteboards Using the Wiimote에 해당하는 파일을 통해 테스트 해볼 수 있습니다. - 물론 Wii리모콘과 블루투스 동글 같은 하드웨어가 부수적으로 필요해 지지만요)


마지막으로 와우펜 시리즈 입니다. 이쪽은 펜마우스 라기 보단 모양이 변종된 그냥 마우스에 가까운 녀석이죠;
이쪽은 그냥 손은 편안하되 마우스 감각으로 쓴다는 감각으로 나오는 녀석인듯...

세 녀석중 제일 맘에 와닿는건 두번째 녀석인데... 노트북에 저걸 달고 쓰자면 거추장스러울거 같다는게 제일 큰 문제겠네요; (아니 노트북에 태블릿도 상당히 거추장스러운건 매한가지인거 같은 기분이 들지만;)

뭐, 어느쪽이건 직접 써보기 전엔 감도랑 편의성을 알 수 없는지라 뭐라 판단을 못하겠지만 기회가 나면 어느쪽이던 써보고 싶은녀석임엔 틀림없음(...)

이런거 보면 전 컨트롤러 특이한거에 참 매료되는거 같아요; Wii처음 나올때도 그랬고, GC때도 타르콩가 엄청 맘에 들었고... 심지어는 GC에 GBA연결하는 것 마저도 맘에 들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