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

잡동사니 2009. 2. 10. 19:38
또 일주일이 되었으니 포스팅 해보도록 합시다.

...죄송합니다. 캡쳐하다보니 bmp에 png로 캡쳐했는데 이미지 올릴때 수정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어 있어서 올린대로 그냥 씁니다.(...다시 다운로드 받아서 수정하기 귀찮아서 그러는거.... 맞습니다;)

오늘은 예고했던 대로 gOS입니다.

gOS. green OS? google OS?


gOS역시 리눅스 우분투 계열의 OS입니다.
특이점이라고 하면 바탕화면에 설치할 수 있는 위젯이 구글의 위젯이라는 점과 구글 맹신도라도 되는양 구글의 기능을 최대한 사용하려고하는 OS정책이 특징입니다.
(기본 메일 클라이언트를 gMail로 연결한다던지, 구글맵의 링크가 바탕화면 런치바에 있다던지 등등)


바탕화면은 이렇습니다. 윈도우랑은 반대로 태스크바가 위쪽에 있는게 기본이고 아래쪽엔 런치 메뉴가 있습니다.

웹브라우저는 파폭이지만 이건 구글 크롬이 아직 리눅스로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겠지요.
크롬이 리눅스가 되는 순간 업데이트 되리라 생각됩니다.

리눅스이다보니 오피스 프로그램은 오픈오피스로 설치되어 있구요.
구글 문서도구로 이동하는 링크가 없는건 의외(...)

파폭을 통해 제 블로그를 열어봤습니다.
창의 최소화, 최대화, 닫기 버튼이 윈도우랑 반대편에 있는게 눈에 띄죠.

윈도우에 익숙해진 저로선 항상 창 닫을때 헤매곤 하지만요;

gOS를 처음 설치하고 받은 느낌은 너무 넷북에 타겟을 맞춰 튜닝된건 아닌가 싶더라구요.
배터리 표시기 위젯이 기본으로 바탕화면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던지(물론 제거할수야 있지만요), 무선랜 상태 표시기가 있다던지 하는게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차피 내 컴도 아니고 버추어 머신으로 돌리는거 눈딱감고 Windows 7 beta도 설치해 봤습니다.(아니 내가 업무용으로 쓰는거니까 내 컴퓨터라고 봐도 무방하긴 한데;;)
윈도 7은 익스플로러나 제어판 계열은 비스타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태스크 바쪽의 정리가 조금 다르더라구요.
시작 버튼 오른쪽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아이콘이 있죠.
처음엔 저게 퀵런치바의 아이콘인줄 알았는데, 저거 자체가 인터넷 익스플로러 창 전체를 관리하더라구요.
쉽게 설명하면 IE창이 여러개 있으면 하나의 창으로 합쳐지는거 있잖아요? 그게 저 아이콘으로 통합되었다고 생각하면 쉬울거에요.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뜨면 무조건 그 창은 저 IE아이콘으로 통합되고 여러개의 IE창이 뜨더라도 전부 저 IE아이콘을 통해 접근하게 되는거죠.(물론 그로 인해서 태스크바에 IE가 별도로 뜨는 일은 없구요)
IE아이콘의 오른쪽으론 윈도 탐색기와 미디어 플레이어입니다.
일단 저 세개는 확실히 저 아이콘 하나로 다 통합 관리되는걸 확인했는데, 다른 프로그램은 설치를 해보지 못한고로 확인 못했네요;

요새 마구잡이로 OS를 설치해보고 제대로 쓰지도 않고 그러는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아톰 CPU가 들어간 넷톱 PC를 하나 장만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덛붙여 눈여겨 봐둔 물건은 '마이리플 리플미니 카라멜 2.0 화이트' 
굳이 흰색인건 딱히 흰색이 좋아서가 아니라 검은색이 흰색보다 비싸길래(...)

사실 성능좋은 쿼드코어 시스템을 가지고 싶은 생각은 굴뚝같은데 성능좋은 PC에 리눅스 깔아놓고 놀리는건 낭비같고, 개인 서버로 리눅스 서버 하나 구축해 놓고 밖에서도 접근 가능하게 셋팅해놓고 밖에서 집의 PC제어하는 재미도 쏠쏠할거 같아서 말이죠.
하지만, 그놈의 돈이 문제인지라 확정은 못하고 하루하루 가격정보 사이트에서 계산만 하면서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