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제목은 페이크고 오늘도 오픈케이스(...)

낮 달린다! 밤 팬다! Sonic World Adventure

넵. 소닉 월드 어드벤쳐 Wii판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거 같죠?
Sonic Unleashed 여기서 보셨습니다.

전에도 한번 설명한적이 있지만 다시 한번 언급하고 가자면... 소닉 월드 어드벤쳐는 일본 한정 타이틀이고 그 외 국가에서는 소닉 언리쉬드 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얘가 왜 내손안에 있느냐!!!
교수님께 선물받으셨음!! 우히히힛(...)
뭐, 자비로라도 구매할 계획에 있었던 작품이긴 하지만요 ( '')

표지가 양면임;


일단 Wii판과 XBOX360/PS3판과의 차이점을 집어보자면...
1. Wii의 성능이 후달려서 전체적으로 폴리곤이 적게 사용되었다.
2. 디자인 컨셉은 같지만 스테이지 레벨디자인이 다르다.
3. 액션의 일부가 변경이 가해졌다.
4. 월드의 마을 맵 삭제(메뉴형식으로 변경)
5. 스테이지 맵이 간략화(설정상의 미묘한 차이도 있음)

이정도 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토리 자체는 XBOX360/PS3의 게임 플레이에 맞게 이벤트가 구성되어 있어서 Wii판에서 플레이 하다보면 좀 어딘지 스토리가 좀 떠있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기본 스토리는 동일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디스

액션의 변경점은 두드러지는게 데이타임의 부스터와 나이트타임의 조작 전반이 달라졌습니다.

부스터는 XBOX360/PS3에선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 부스트 상태로 달리는 판정인 반면, Wii판은 부스터를 발동하면 일정시간 혹은 장애물에 막힐때까지 단발적으로 부스트 상태에 들어가도록 판정이 변경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시작부터 끝까지 부스트 상태로 달려서 눈돌아가는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었던 XBOX360/PS3판의 플레이는 불가능 하게 되었습니다.

나이트 타임은 XBOX360/PS3에선 펀치와 할퀴기의 두가지 공격과 잡기 그리고 버튼 입력의 마무리 공격으로 이루어져 있었던 반면, Wii판은 오른손 공격과 왼손 공격 잡기로 변경되어 있습니다. 아직 기술 전반이 오픈되지 않은지라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초반부 상태에선 XBOX360판보다 콤보로 넣을 수 있는 기술수가 적습니다. 기술의 조합도 아직 좀 단조롭긴 한데 그래도 Wii모트와 눈처크를 휘둘러서 공격을 하다보니 몸을 움직이는 재미가 가미되어 나름대로의 풍미를 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일단 두개가 스테이지 구성이 다르다 보니까 스토리적으론 이미 언리쉬드에서 클리어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별개의 게임처럼 즐길 수 있다는게 참 좋은거 같네요.

아, 그리고 보니 Wii판은 소닉팀 자랑의 헤지혹엔진을 사용하지 않은 모양이네요. 시작할때 헤지혹엔진 로고가 안뜨는걸 보니; 그렇다는건 헤지혹 엔진은 차세대기용 렌더링 엔진에 가까운듯?;(물리파트도 있다고 들은거 같긴 한데...)

소닉과 암흑의 기사 찌라시 3/12 발매예

아무튼, 다음 목표는 얘네요. 딱 발매되는 시기도 그런데 누가 생일 선물로 안사주려나(..어이)